쫄깃한 식감과 달콤한 우리나라 전통 디저트 경단

안녕하세요! 오늘 알아볼 음식은 한국의 전통 디저트인 경단입니다! 쫄깃한 식감과 달콤한 맛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경단은 찹쌀가루로 만드는 전통 떡의 한 종류입니다. 크기가 작고 동그란 모양이 특징이며, 겉에는 고물을 묻혀 시각적으로도 아름다운 디저트입니다.

 

 

경단의 역사는 조선시대까지 거슬러 올라갑니다. 궁중 음식으로 시작되어 특별한 날이나 잔치상에 올랐던 경단은 후에 서민들 사이에서도 즐기게 되었습니다. 옛 문헌인 '규합총서'에도 경단 만드는 방법이 기록되어 있을 정도로 오랜 전통을 가진 우리의 디저트입니다. 재미있는 점은 과거에는 경단을 만들 때 쌀을 직접 빻아서 만들었다고 합니다. 지금처럼 간편하게 찹쌀가루를 구할 수 없었던 시절, 정성스럽게 쌀을 불려 빻아서 만들었던 것이죠. 이런 정성이 들어간 경단은 지금까지도 우리 입맛을 사로잡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경단은 어떻게 만드는지 함께 알아볼까요?

1. 찹쌀가루에 뜨거운 물을 조금씩 부어가며 반죽합니다. 반죽이 귀엽게 쫄깃한 상태가 될 때까지 골고루 치대주세요.
2. 반죽을 잘 치대고 나면 적당한 크기로 떼어내어 동그랗게 빚어줍니다. 크기는 입에 넣기 좋을 정도로 만듭니다.
3. 끓는 물에 동그랗게 빚은 반죽을 넣고 삶아줍니다. 경단이 떠오르면 1분 정도 더 삶아주세요.
4. 삶은 경단을 찬물에 헹궈 식혀줍니다.
5. 고물을 준비합니다. 깨, 콩고물, 흑임자, 말차 등 취향에 따라 다양한 고물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6. 식힌 경단에 준비한 고물을 골고루 묻혀주면 완성!

오늘은 우리나라의 전통 디저트 경단을 알아보았습니다. 간단한 재료로 만들 수 있지만 정성이 가득 담긴 경단, 다음에는 직접 만들어보는 것은 어떨까요? 고물의 종류를 바꿔가며 나만의 특별한 경단을 만들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