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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아시아 음식

동글동글 말랑말랑 쫄깃쫄깃 맛있는 당고 [団子]

by 홍성 2020. 12.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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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 알아볼 음식은 일본 전통 디저트로 이미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으면서, 저와 같은 20대 친구들은 옛날 일본 만화에서 자주 봤었던 바로 그 디저트! 당고입니다.

당고! 하면 제일 생각나는 것은 동글한 모양으로 엄청 달달해 보일 거 같은 그런 생각입니다! 물론 나의 생각이지만, 당고는 다양한 곡물 가루들을 모아서 하나로 합쳐지는 것으로 어원이 있다! 즉, 모이다, 모으다 같은 뜻으로 해석되며, 이 한자는" 団 "이거이며, 당고에 "분말"이라는 한자를 사용하고 동그란 모양을 딴 한자를 사용하다. 당고의 모양이 작아서 작다라는 " 子 "라는 한자를 사용해서 현재와 같은 단어를 사용하게 되었다. 이렇게 지금까지 계속 사용한 한자라고 할 수 있다!  당고의 역사는 하 일본 사절이 중국의 당나라에서부터 가지고 온 토우 가시의 하나인 당키에서 유래된 것으로 기록이 되어 있다.

 이는 우리나라, 중국, 일본이 활발한 교류가 있었다고 볼 수 있으며, 여기서 우리나라 고구려 승려가 맷돌을 친히 일본에다 소개를 했다고 하는 역사도 있다. 토우가 시라는 음식은 밀가루를 사용한 과자인데 이게 일본으로 넘어가면서 일본도 밀가루를 이용한 음식들이 널리 펴졌다고 합니다. 일본 옛 서적들의 역사들을 살펴보면, 밀가루를 그냥 사용하다가 아까 말한 고구려 승려가 일본에 맷돌을 전파해준 시점으로 일본은 밀가루를 빻아서 가루로 사용했다고 합니다. 그러고 많은 시간이 지나고 당고가 꼬치에 꽂아서 먹는 형태로 점점 변해 갔습니다. 그러나 이 전후로 꼬치에 몇 개에 당고를 꽂아야 되는지는 정확한 평균이 없었습니다. 그러다가 에도시대에 그 수가 4개로 통일되었다고 하는데, 그 이유는 화폐를 사용하는데 편리성과 효율성을 위해 한 장의 지폐로 한 꼬치에 당고를 사 먹을 수 있게 만들었다고 합니다.

 이렇게 되면 남는 돈이 나오지 않고, 깔끔한 돈 관리로 많은 사람들에게 좋은 효과를 주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그러고 이 시기에 서양의 문명들이 들어오는 시점과 비슷하여 당고 안에 설탕을 넣어 더 강한 단맛을 추가하게 되었고, 이로써 서민들도 간단하게 즐겨 먹을 수 있게 대중적으로 자리를 잡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대중적인 당고는 여러 시대와 각 지역마다 또 다른 차이가 나기 시작합니다. 당고 반죽에 들어가는 재료에 따라 달라지고, 발라주는 소스에 따라 달라지고, 만드는 방법에 따라 많은 종류의 당고가 나오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귀여운 당고도 있다고 알려드려요!

 

그럼 가볍게 당고를 만드는 방법에 대해서도 알아보겠습니다. 오늘 알아본 당고는 정말 기본적인 당고!!

 

1. 찹쌀가루와 뜨거운 물을 넣어 반죽합니다. 계속해서 반죽하다 보면 뭉쳐지면서 떨어지지 않게 됩니다.

2. 이렇게 된 당고는 알맞은 크기를 떼어 동그랗게 말아줍니다!

3. 동그랗게 말아준 당고는 물에 넣어서 끓여줍니다! 그리고 떠오르면 익었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4. 뜨거운 물에 떠오른 당고는 바로 얼음물에 담가주어 쫀득한 식감을 유지시켜줍니다!

5. 냄비에 물, 설탕, 간장, 꿀 등의 재료를 넣어서 끓여줍니다.

끓이다가 옥수수 전분물을 넣어서 안 뭉쳐지게 빠르게 저어줍니다. 끈적한 질감이 생선 되면 불을 끝!

6. 알맞게 익은 당고를 꼬치에 꽂아 거기에 소스를 잔뜩 발라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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