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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유럽 음식

폭신한 빵을 럼에 담가서 먹는 이탈리아 빵 바바 Il babà

by 홍성 2022. 8.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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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 소개할 음식은 이탈리아에서 자주 볼 수 있고, 나폴리에서 유명한 디저트 중에 하나인!

바바 IL babà입니다! 바바? 무슨 빵 이름이 이래? 라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우리나라에서는 아직 흔하지 않은

디저트입니다. 저도 이탈리아 유학 당시 이 빵을 보고 와 엄청 맛있겠다.라고 생각하면서 먹었던 기억이 있었습니다.

바바는 사진에 보는바와 같이 우리나라 초코송이 과자와 비슷하게 생겼습니다. 물론 식감은 과자보다 더 푹신푹신한식감으로 더욱 맛있죠! 이 바바는 나폴리에서 유명한 디저트입니다. 그러나 역사를 거슬러 올라가 보면 처음 시작은이탈리아 나폴리가 아닌 프랑스 북동부에 위치한 Lorraine지역에 시작되었다고 하는데 자세하게 알아보죠!

18세기 전반으로 올라가 폴란드의 왕 Stanisław Leszczyński은 음식과 포도주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그는 새로운 음식들을 찾고는 했는데, 그 당시 왕의 개인 디저트 셰프인 Nicholas Storhrer은 여러 가지 음식을 만들다가

바바의 원초적인 형태인 디저트를 만들게 되었습니다. 그 모양은 현재 바바와는 많이 다른 형태이면 반죽에 샤프란과건포도를 사용했다고 합니다! 그렇게 이 디저트는 왕에게 성공적인 관심을 받게 되었고, 파리에 베르사유 궁전에이 디저트를 알리게 되면서 많은 사랑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그 당시 귀족들 사이에서만 마실수 있었던 리큐어로이 디저트에 뿌리게 되면서 현재의 모습이 되어가고는 했습니다. 그렇게 19세기까지 시간이 지나면서 이탈리아에나폴리로 건너오게 되면서 현재 우리가 알고 있는 완전한 작은 크기의 버섯 모양인 바바에 모습이 만들어졌습니다.

그렇다면 이러한 바바는 어떻게 만드는지 간단하게 알아볼까요?

 1. 믹싱볼에 밀가루와 효소를 넣고 섞어줍니다.

 2. 반죽이 되어가면서 계란을 2번에 나누어서 넣어줍니다.

 3. 반죽이 잘 되어가면 설탕, 소금을 넣고 다시 반죽을 합니다.

 4. 믹싱볼에 실온 버터를 넣어주는데 깍두기 크기로 하여서 하나 넣고 섞이면 하나 넣고를 반복한다.

 5. 버터가 잘 녹여서 섞였으면, 손으로 빠르게 반죽을 해줍니다.

 6. 반죽이 다 되었으면, 믹싱볼에 반죽을 넣고 2.5배 커질 정도까지 기다려준다.

 7. 커진 반죽은 바바 틀에 넣어서 다시 한번 기다려준다.

 8. 다시 기다렸던 반죽 틀은 오븐에 넣어준다. 다 된 바바안에 반죽인 바바만 제거하고 판에 놓아둔다.

 9. 냄비에 물, 설탕을 넣고 미지근한 불에서 천천히 녹이고 나서, 럼을 넣고 50도까지 올려준다.

10. 50도가 되면 불은 끄고 바바를 럼 냄비에 푹 담가서 바바가 럼을 먹을 수 있도록 해준다! 그러면 끝!

 

오늘은 이탈리아에서 많이 보이는 디저트인 바바를 알아보았습니다. 아직 우리나라에서는 흔하지 않지만, 이탈리아에

여행가 시계 되면 한번 드셔 보세요! 푹신한 시트가 달콤한 럼과 만나서 생각보다 맛있는 디저트가 될 것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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